애착유형 테스트, 검사, 해석 - 지금 불안하고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2024년 최신

애착유형 테스트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최근까지도 MBTI 검사는 아주 유명하죠. 다만 다른 테스트들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애착은 유아기 시절 길러준 부모님과 형성되는 정서적 관계이고, 이러한 관계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면 성장하고 나서도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기가 정말 어렵죠.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딥하기보다는 가볍게 테스트하고 ‘아, 내가 이런 성향이였구나‘ 하며 재미삼아 테스트해보시길 바랍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한번 클릭하면 따로 수정이 되지 않기에, 신중하게 누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테스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이 테스트는 최근 오은영 박사님도 티비 프로그램에 나와서 아이들의 학습, 정서발달을 진단하는 성인애착유형 검사이기도 합니다.

성인애착유형 테스트

이 유형검사는 총 36문항으로 이루어져있고, 대략 5~10분정도 소용됩니다. 저같은 경우 회피점수는 3.22, 불안점수는 2.67이 나왔습니다. 회피점수가 2.33이상, 불안점수가 2.61 이상이면 불안정애착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두려운 회피 유형“입니다. 불안정한 애착(혼란, 공포회피형)은 자기부정-타인부정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이제 특징과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특징은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요, 안정/회피/불안/혼란으로 이렇게 4개로 분류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정형
- 상대에게 버림받을까봐 불안해하지 않음, 갈등이 생기더라도 유연하게 풀어나갈줄 알며, 연인과의 친밀감도 잘 누림.
불안형
- 상대의 애정과 관심을 잃을까봐 항상 불안해 함, 상대의 행동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관계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함.
회피형
-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내 영역이 없어진다고 생각함. 상대와 너무 가까워지면 불편함. 그래서 거리를 두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노력
혼란형
- 상대방과 깊이 친해지는데 어려움을 느낌. 너무 멀어지는 것도, 너무 가까운 것도 두려워하고 감정이 변덕스럽게 바뀌어 불안해하는 것이 특징.

두려운 회피 유형 특징

저같은 경우 두려운 회피 유형이 나왔기 때문에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남들과 가까워지면 왠지 편안하지가 않다.
나는 정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원하지만 남들을 신뢰하거나 남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기가 어렵다.
나는 남들과 가까워지면 내가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된다.

사실.. 재미삼아 애착유형 테스트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맞는 점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너무 가까워지면 내 영역을 잃는 것 같아서 어느정도의 거리조절을 하거든요. 불편하기도 하구요. 또한 남들에게 의지는 하지만 전적으로는 하지않는 편입니다.

극복방법

되도록 피하지 말자.
- 피하는 건 삶을 포기하는 거다. 인생의 묘미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있다.
회피에서 벗어나려는 에너지를 내부의 변화로 연결하자.
운명에 따라 나아가자.
- 도망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가 좋다. 후에 벌어지는 일은 나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자.
실패해도 괜찮다.
할수 없다는 믿음을 버리고 과거를 놓아주자.

위는 극복방법입니다. 사실 되도록 피하지 않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긴한데.. 그게 참 쉽지 않죠ㅎㅎ

그 외 성향들의 특징

애착유형 테스트에서 저는 (불안)회피형이고 그렇다면 그 외 다른 성향들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가장 좋은것이 바로 안정형 애착인데요.

안정형 애착 (안심형)
- 어린시절 부모님 보살핌 아래 적절한 반응과 따뜻한 사랑과 상호작용을 많이 받은 경우. 자기긍정-타인긍정으로 모든 사람들을 대할 때 “우리 함께하자!”라고 합니다.
- 존중받은 기억이 많아 사람들을 좋아하고, 리더쉽이 있고 자존감도 높은 편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 높기에, 더 잘 이해해주고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위기를 잘 대처하는 유형.
불안형 애착 (집착형)
- 자기부정-타인긍정의 특징을 띄고, 나 자신은 낮추지만 타인에게는 더 관대하고 더 많이 의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게 어떻게 보면 집착으로 보이기도 하고, 연인과의 관계에서 많이 볼 수 있죠.
- ‘상대방이 날 싫어하는거 아닐까?’, ‘언젠가 날 떠나면 어쩌지?’
혼란형 애착 (혼란형)
- 집착형과 무시형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음. 가장 소수의 유형이기도 하며,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없지만 또 상대방을 신뢰하지도 않고 항상 경계함.
- 타인을 좋아하면서도,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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